커피를 무척이나 사랑하는 우리 가족이예요.
회사에서나 집에서 언제 어디서나 매일 식후에 마시는 커피를 살아가는 즐거움으로 삼고 있지요.^^
추운 겨울이면 더 더욱 커피가 생각나는데, 가격문제 때문에 마음은 원두커피나 모카, 카푸치노 등을 마시는 여유
를 생각하지만 그런 것은 사치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일회용 커피믹스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지요.
보통은 맥심 1/2 커피-일반적인 일회용 커피믹스 중엔 제일 좋아해요.^^-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었죠.
그런데 가끔 남편과 주유를 하러 가면 가게 되는 편의점이 있는데 거기에서 까페모리를 만나게 된 것이죠.
처음엔 맛에 대한 호기심 반, 저렴한 가격에 호기심 반으로 신랑은 모카 카푸치노, 전 프렌치 바닐라, 아들녀석은
핫초코렛을 하나씩 사서는 마셔보게 되었어요. 음 ~! 맛은 기대이상이었어요. 물론 아들녀석도 그 이후로는 주유
소를 갈 때마다 엄마 아빠만 맛나게 먹지 말고 저도 꼭 사달라고 해서 가족 모두 한 잔씩 꼭 마시고 와야 했지요.^^
주말에 가족끼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주유를 하러 오면서 마무리로 까페모리 한 잔씩 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알
고 지내다가 슬슬 욕심이 나는 거예요. 사람 맘이란게 참 간사하지요?^^ 요 맛난 것을 더 싸게 사서 집에서나 직장
에서나 늘상 먹을 수 없을까 싶어 며칠전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다가 이 사이트를 보고는 너무 반가워서 바로
주문을 했답니다. ^^
오늘 배송 온 까페모리 상자를 보면서 가족 모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, 저녁을 먹고 난 뒤 지금은 모두 한 잔의 여
유를 즐기고 있답니다. 맛도 맛이지만 향도 좋고, 특히나 종이컵도 너무 예쁘고 튼튼해서 솔직히 좀 낭비다 싶기는
하지만 아침 출근하는 운전길에 마실려고 1줄 주문했답니다. 벌써 내일 출근하는 운전이 기다려 지네요.^^
또 상자나 일회용 포장이 워낙 예뻐서 내일은 전근가는 동료 선생님에게 간단한 리본 포장과 이쁜 쪽지만 곁들여
선물하려고 해요. 그렇게만 해도 따스한 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맘에 드네요.^^
아참! 함께 보내주신 커피 샘플과 옥수수 수염차, 누룽지차도 너무 감사해요. 요것만 직장에 들고 가서 내일 점심
먹고나서 인심을 써 보렵니다.^^
잘 먹고 또 들러 주문할게요.^^
ps. 참 회사 주소가 사직동이라구요? 근처에 사는데 다음엔 직접 사러갈까봐요.^^
직접 가면 맛나게 커피 한 잔 타주시나요? 택배비도 벌고.......ㅋㅋ 농~담! 암튼 좋은 제품으로 오래오래 인연 맺고 싶어요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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